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 52.1%… 민주당 43.2% 올 최고
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 52.1%… 민주당 43.2% 올 최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7.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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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한국당 2주 연속 하락 26.7%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22~26일 전국 성인남녀 2512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데 따르면 7월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3%p 오른 52.1%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p 오른 43.7%를 기록해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4%p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9%p 감소한 4.2%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충청권, 호남, 서울, 60대 이상과 50대에서 오른 반면 대구·경북(TK)와 부산·울산·경남(PK), 40대와 30대, 중도층에선 떨어졌다. 

정당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0%p 오른 43.2%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0.4%p 내린 26.7%로 2주 연속 하락하면서 2·27 전당대회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8%p 떨어진 6.9%, 바른미래당은 0.3%p 상승한 5.3%,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2.0%, 우리공화당은 0.5%p 하락해 1.9%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이 0.1%p 오른 1.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9%p 증가한 12.7%로 집계됐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