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제패… 세계 1위 재탈환
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제패… 세계 1위 재탈환
  • 박준수 기자
  • 승인 2019.07.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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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 기뻐하는 고진영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 기뻐하는 고진영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고진영(24)이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세계 랭킹 1위를 재탈환 했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간)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김효주, 펑샨샨(중국), 제니퍼 컵초(미국) 등)과 2타 차로 우승을 달성해 우승 상금 61만5000달러(약 7억2000만원)을 받았다.

고진영은 이 우승으로 올해 메이저 대회 2승, 올 시즌 3승을 달성해 세계랭킹 1위를 재탈환할 전망이다.

고진영은 대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경쟁자들의 경기나 기록을 의식하지 않고 저에게 집중하려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며 우승 요인을 밝혔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프랑스 에비앙레벵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네 번째 골프 대회로, 총 상금 410만달러(약 48억5000만원)인 메이저 대회이다.

여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 상금 약 53억2000만원)은 8월1일(한국시간)에 개막한다.

wnstn030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