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도심광장 명칭 설문조사 실시
제천, 도심광장 명칭 설문조사 실시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7.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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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서 설문조사 진행
(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구)동명초 부지(명동 68번지 일원) 내 제천 예술의전당과 연계해 추진 중인 도심광장 명칭의 최종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만7233㎡의 규모의 구)동명초 부지에 시민들의 문화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도심활성화를 위해 예술의 전당을 조성하고 1만433㎡ 부지 내 도심광장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심광장에 가장 적합한 명칭을 사업 추진 전에 선정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대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명칭 및 희망시설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여름광장 △느림보광장 △꿈의광장 △내토마루 △1908광장 △동명광장 등 최종 설문조사 대상 명칭 6개 후보가 확정됐다.

시민들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도심광장 명칭 설문조사 메뉴를 클릭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이외에도 내부직원 및 학생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도 설문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는 명칭은 최종 선정돼 도심광장에 붙여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은 예술문화 향유와 동시에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어 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시민 모두의 만남과 휴식, 문화의 장이 될 도심광장의 명칭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제천 예술의 전당과 도심광장은 매력적인 도심공간으로 재창조돼 시민을 위한 예술문화 공간 및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