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장마 뒤 찜통 더위… 전국 대부분 30도 이상 올라 
[오늘의 날씨] 장마 뒤 찜통 더위… 전국 대부분 30도 이상 올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7.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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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0도, 대구 34도 등 본격 폭염 시작
놀이터 물놀이. (사진=연합뉴스)
놀이터 물놀이. (사진=연합뉴스)

 

장마가 물러가고 29일부터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시작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폭염특보가 발표된 충청내륙과 강원동해안, 남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무덥겠다”라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최고 기온은 30도 정도겠지만 대전 33도, 강릉과 포항, 대구 등 강원도 동해안 지역과 충청내륙 지방은 34도까지 기온이 오른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이틀 연속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표되며 8월 초까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특보는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청정하겠다. 

연일 이어진 장맛비로 인해 이미 대기가 습한 상태에서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불쾌지수 또한 높을 것으로 보여 타인과의 에티켓을 한 번 더 지켜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고 서해와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2.5m로 물결이 일겠다.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해안가 저지대는 바람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