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쾌거
창원,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쾌거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7.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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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이 주도하는 자력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 주제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25일까지 이틀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제10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한 이날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경제, 도시재생, 에너지 분권, 초 고령화 대응, 지역문화 활성화 등 7개분야 전국 164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344개 사례를 응모했고,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서 176개 사례에 대한 현장발표와 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민이 주도하는 자력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이라는 주제로 창원형 도시재생 사업이 행정에서 주민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이 직접 출자 운영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일자리문제 해결과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고 특히 충무·구암 지구 추진 과정에서 '열린 참여 플랫폼 운영'으로 시작단계부터 주민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민관협력·주민참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청년 등 많은 지역주체들이 자발적으로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공약사항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