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공무원 양파 소비촉진 전개
영천, 공무원 양파 소비촉진 전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7.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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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구내식당서 비빔밥·즙 선봬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최근 가격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양파·마늘 농가와 아픔 나눔을 위해 25일 구내식당에서 '양파 비빔밥'과 '양파즙'을 직원들에게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메뉴는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직원들에게는 양파와 마늘 농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구입하게 되는 계기를, 농가에는 조금이라도 판매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됐다.

식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양파 비빔밥에 양파 즙, 그리고 마늘 양파 장아찌까지 오늘은 양파로 맛있게 한 그릇을 비웠다"며 "공무원의 한 사람으로 마늘 양파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소비촉진 행사와 더불어 울산 남구청, 서울 성동구청 등 결연도시를 통한 마늘 팔아주기 행사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