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홀수년 출생자 '암 검진' 받으세요
부천, 홀수년 출생자 '암 검진' 받으세요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9.07.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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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 위암·간암 등 검진 홍보

경기 부천시보건소는 28일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검진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해 여름휴가 기간에 미리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2019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 연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 대상(연 2회,상·하반기)이다. 

대장암은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만 50세 이상이라면 매년 분변잠혈검사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국가 암 검진에 폐암 검진 항목이 포함돼 만 54세 이상 만 74세 미만의 남녀 중 30갑년(하루 1갑씩 30년)이상의 흡연자는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해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무료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의 경우 암 검진을 받은 후 암 진단 시 연간 200~220만원의 의료비가 최대 3년간 지원된다.

문옥영 건강증진과장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이 건강하다고 느끼는 상태일 때 검진권고안에 맞춰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