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수보회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예정된 여름휴가를 취소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예정된 하계 휴가를 취소했다"며 "집무실에서 정상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휴가를 떠나는 게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휴가를 취소하면서 문 대통령은 "직원들의 예정된 하계휴가에 영향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 당부에 따라 월요일 수석보좌관회의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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