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생겨레하나 '강제동원 역사해결 행동의 날' 결의 대회 개최
경남대학생겨레하나 '강제동원 역사해결 행동의 날' 결의 대회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7.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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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일본 정부 경제보복 항의 및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사죄와 배상 촉구

 

(자료=경남대학생 겨레하나)
(자료=경남대학생 겨레하나)

 

 

경남대학생겨레하나는 28일 오후 6시 일본 정부 경제보복에 항의하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 배상할 것을 촉구 하는 '강제동원 역사해결 행동의 날' 결의 대회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연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이들은 일본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는 강제동원에 대한 대법원 배상판결에 따른 '보복조치'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일본정부를 규탄하고 강제동원 사죄와 배상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2012년 5월24일 한국의 대법원은 일제의 한반도 지배는 불법적인 강점이고 피해자들이 당한 강제동원·강제노동 등 인권침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 하지만 가해자인 일본정부와 기업은 이를 ‘있을 수 없는 판결’이라고 하며 대한민국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직도 일본 정부는 식민지배의 불법성, 강제동원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와 일본 기업의 적반하장격인 이러한 태도는 일제가 일으킨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반성하지 않음을 재차 확인시킬 뿐"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남 대학생-청소년 '겨레하나'에서는 일본 정부의 반평화적인 경제 제재를 철회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대학생청소년겨레하나는 지난 10일부터 1인 시위를 곳곳에서 벌여 오고 있다.

[신아일보] 경남/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