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제36회 홍천군민의 날 경축 행사가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홍천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진행됐다고 28일 밝혔다.
홍천정명천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웅비의 천년을 경축하는 이번행사는 지난 1983년 홍천군민의 날 조례제정 후 2011년 8월4일 홍천군민의 날로 지정해 매년 풍요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9 홍천군여름축제 행사와 함께 진행해 홍천 찰옥수수 축제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통합했다.
식전 공연 행사로는 김종희 선생의 무궁화 그림 퍼포먼스, 무궁화그림 기증식이 진행됐다.
또 허필홍 군수와 김재근 군의장을 비롯한 10개 읍면장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이어 춘천 MBC 박유남 아나운서의 사회로 재인천 재부천군민회 무궁화 장학금전달식과 황경화 여협회장의 군민현장 낭독에 이어 군민대상 시상식과 명예 군민증 수여 등의 본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홍천군민대상 수상자는 △문화예술분야 김명옥씨 △사회봉사분야 박영록씨 △지역개발분야 이승만씨 △효행부분 김영만씨 △애향부분 송귀섭씨이며 명예 군민으로 △김태성 전 11사단장(육군본부 교훈부장) △이광재 전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이 선정돼 명예군민증을 수여 받았다.
허필홍 군수는 "제36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 출향군민 여러분과 많은 관광객이 함께했다"며 "올해는 홍천정명 1000년과 새로운 1000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며 14년 만에 강원도민생활체전·도장애인 생활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1조원대의 국책사업 양수발전소사업이 최종확정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7만 홍천군민의 화합과 염원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용문~홍천 철도유치와 제2혁신도시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마음과 뜻을 군민과 함께해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