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태백산채 산업화 기반조성 '결실'
태백, 태백산채 산업화 기반조성 '결실'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9.07.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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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품목 농식품 7월말부터 프랑스에 첫 수출 시작
(사진=태백시)
(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 태백농업주식회사는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저온 압착 참기름과 나물 비빔밥 세트 등 9개 품목의 식품을 7월말부터 프랑스(Bon Marche 백화점, 오성급 호텔, 고급식당)에 첫 수출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류태호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농업관련 대표와 농업인, 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산채가공공장 준공식과 농 식품 프랑스 수출 기념식을 동시에 갖고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러한 결실의 바탕에는 지난해 태백시가 태백산채 산업화 기반조성을 위해 구축한 산채‧오미자 가공시설라인이 있다.

시는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성농공단지 내 태백농업주식회사에 산채와 오미자 가공품 생산과 유통이 가능한 354㎡ 규모의 가공시설 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산채 가공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졌으며 특히, 이번 태백농업주식회사의 프랑스 수출을 계기로 대외 경쟁력까지 인정받게 돼 태백농업의 희망찬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