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청년고용·워라밸 실천 ‘우수’
대동공업,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청년고용·워라밸 실천 ‘우수’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7.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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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
25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한 이낙연 총리(좌)와 권태경 대동공업 전무(우). (사진=대동공업)
25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한 이낙연 총리(좌)와 권태경 대동공업 전무(우). (사진=대동공업)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이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일자리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온 기업을 격려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행정자료 분석과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조사와 노사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대동공업의 경우 청년 고용 등 일자리 창출과 일-생활의 균형 실천, 노동시간 단축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실제 대동공업의 청년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살펴보면, 지게차 등 신사업과 해외시장 확대 영향으로 평균 재직 근로자수가 2017년 862명에서 지난해 1069명으로 24% 증가했다.

또, 신사업을 통한 신규 채용은 같은 기간 259명에서 451명으로 75% 늘었고, 최근 2년간 신규 채용인력 중 89%를 청년으로 채용했다.

대동공업은 임직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매주 금요일 사무직 사원 전원이 오후 5시에 퇴근하도록 ‘가정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근속 유도와 사기 진작 차원에서 10년부터 40년 근속자까지 재직 5년 단위로 포상과 국내외 여행(가족동반)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근속 5년 또는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동반 종합검진을 실시하고,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할 경우에는 12개월까지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녀 육아 지원을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도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권태경 대동공업 전무이사는 “대동공업의 임직원들은 평균 근속연수가 18년에 이를 정도로 애사심이 깊은 편”이라며 “새로운 성장을 통해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청년인재 채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