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여름 밤의 축제 ‘자원관이 살아있다’ 개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여름 밤의 축제 ‘자원관이 살아있다’ 개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7.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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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30일~8월 4일까지, 6일간 야간 개장
전시관 야간 탐사, 영화상영, 공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북 상주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여름휴가와 방학기간에 맞추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축제 ’자원관이 살아있다‘를 오는 30일부터 8월4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주·야간 모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여름 밤의 축제 ’자원관이 살아있다‘는 전시관 야간 탐사, 별밤 마실 극장, 야외 공연, 각종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축제 기간 동안 전시관 1층의 식당도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또, 전시관 야간 탐사는 불이 꺼진 전시관을 손전등을 이용하여 관람하면서 주어진 문제를 푸는 형태로 진행되며 정답을 맞히는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수여되며, 이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별밤 마실 극장은 야외 잔디광장 근처에 대형 화면을 마련하고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오락영화를 하루에 2회씩 무료로 상영한다.

이밖에도 현악 합주, 인형극, 마술 공연, 비눗방울 공연, 아이들과 함께하는 라디오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 물총 놀이, 가면 및 부채 만들기 체험, 좀비 철창 사진 찍는 곳, 갯벌 환경 이동 교실 등을 운영하여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한편, 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온 가족이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축제로 구상했으며 앞으로 한여름 밤의 축제 ‘자원관이 살아있다’를 상주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여름 밤의 축제 ‘자원관이 살아있다’ 포스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여름 밤의 축제 ‘자원관이 살아있다’ 포스터.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