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4503억원…작년동기比 2.5%↑
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4503억원…작년동기比 2.5%↑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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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형공사 공정 본격화·국내 주택 매출 증가

현대건설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잠정 매출 8조559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7조7783억원 대비 10.0% 상승한 것이다.

국내 매출이 4조3825억원에서 4조7110억원으로 7.5% 증가했고, 해외 매출이 3조3958억원에서 3조8485억원으로 13.3%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43.7%에서 올해 상반기 45.0%로 1.3%p 높아졌다.

영업이익은 45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394억원보다 2.5%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3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3418억원 대비 1.9%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와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 공정 본격화 및 국내 주택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