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선정
광양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선정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9.07.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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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일 수상…행안부 기관표창·특별교부세 6100만 원 확보

전남 광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6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상반기 최종 집행 실적은 목표액 3,769억 원 대비 241억 원을 초과한 4,010억 원으로 106.4%을 달성했다.

신속집행 평가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로, 동종별 14개 그룹으로 분류해 평가했다.

이 중 전국 75개 시에서 총 8개 시만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전라남·북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광양시가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 30일 지방재정분석시스템 실적을 기준으로 △신속집행 실적 △일자리 예산 집행 실적 △국고보조 사업(SOC) 집행 실적 등을 심사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는 상반기에 지방재정을 집중적으로 집행하여 지역 실물경제를 진작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촉진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연초부터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직원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용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