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가평,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7.25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50억 확보…2024년까지 7개 사업 추진

경기 가평군이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도비 45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경기도와 군에 따르면 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서 5년간(2020~2024년) 도비 2833억원을 투자하는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6개 시·군이 제출한 44개 사업중 주민요구, 수혜도, 파급효과,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28개 사업을 반영했다.

기본계획에 반영된 28개 사업중, 군은 북면 LPG배관망 구축사업,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 자라섬 꽃 테마공원 조성사업, 명지산 군립공원 하늘 구름다리 설치사업, 가평군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농업가공식품 개발 및 지원을 통한 소득창출사업, 시가지 공영주차장 설치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도비 450억원, 군비 90억원 등 모두 540억여원이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투입되며 이후 2년간 사업진행을 평가해 133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사업을 추가로 지원될 방침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북면 LPG배관망은 계획보다 빠르게 2020년까지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용역중인 명지산 군립공원사업도 2021년까지 모두 끝마칠 계획"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빠른 진행에 만전을 기울여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제1차 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공설운동장사거리에서 가평천 구간 핵심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야구장 및 국궁장 등 가평체육시설 확충사업, 가평읍시가지 활성화사업과 구역사 도시재생사업, 친환경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활력사업 등 5개 사업을 완료 또는 마무리 단계에 두고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