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대표단, 세계잼버리 참관 위해 미국行
부안 대표단, 세계잼버리 참관 위해 미국行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9.07.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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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퀀즈한인회 방문·한국리셉션 참여 등 일정 소화

전북 부안군 권익현 군수와 이한수 의장 등 18명이 25일 세계잼버리 참관단 자격으로 북미 세계잼버리장으로 출국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북미 세계잼버리에는 부안군 대표 참가단 18명을 비롯해 한국대표단 500여명이 참가하며 여성가족부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권익현 군수 등 100여명이 함께 참관해 2023년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를 홍보할 계획이다.

부안군 참관단은 28일까지 미국 뉴욕 퀀즈한인회를 방문하고 북미 세계잼버리장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퀸즈한인회 방문은 지난달 부안군과 미국 뉴저지주 대표적 한인타운인 리지필드가 부안 농수특산물 수출 등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후 그와 연계해 이뤄진 것으로 간담회와 시장조사 등을 통해 향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개최 중인 북미 세계잼버리에 참가한다.

특히 31일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는 한국리셉션에 참여해 전세계 스카우트 회원국 대표단 300여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부안을 소개하고 2023 부안 세계잼버리를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다음달 1일 열리는 폐영식에 참석해 4년 뒤 제25회 세계잼버리 개최지로서 대회기도 이양받게 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부안군과 뉴욕 퀸즈한인회가 농수특산물 수출은 물론 문화와 예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북미 세계잼버리 참관을 통해 2023 부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