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관광서비스 획기적인 변화 시도
영천, 관광서비스 획기적인 변화 시도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7.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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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HI 관광택시' 운영…발대식 개최
경북 영천시는 지난 24일 영천시청 전정에서 영천 Hi 관광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24일 영천시청 전정에서 영천 Hi 관광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최근 단체 관광에서 개별 또는 소규모 가족관광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하고 여행 스팟별 거리가 멀어 연계가 불편한 영천관광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영천 Hi 관광택시’를 운영해 관광서비스의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4일 영천시청 전정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조창호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영천시지부장 및 법인택시 대표자, 관광택시 운행기사, 새영천 알리미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관광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영천 Hi 관광택시는 개인택시 4대, 법인택시 6대, 총 10대로 운행되며 관광택시 운행자들은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영업을 하고, 관광객이 영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운전기사 지정 예약을 하면 영천의 구석구석 관광지 및 맛집을 안내해 1일 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택시는 사전예약을 통한 배차방식으로 운영되며, 시 홈페이지에 여행자가 직접 기사를 선택하고 코스를 협의하면 해당 택시기사가 여행지를 투어 하고 안내해 주는 방식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관광 택시는 영천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미소가 영천을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