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 총력
태백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 총력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9.07.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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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소재 네이버 데이터선터. (사진=태백시)
춘천시 소재 네이버 데이터선터. (사진=태백시)

 

태백시가 최근 용인의 네이버 데이터센터 건립 무산 소식을 접하고 유치 의사를 전달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을 단장으로 지원단을 구성하여 네이버가 데이터센터 부지 제안 접수를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상수도, 전력망, 통신망 등에 대해 관계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 중이며 16일에는 유치 의향서도 제출했다.

류 시장은 “전국에서 총 136개의 유치 의향서가 들어오는 등 경쟁이 상당하지만, 젊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데이터산업 특구’로써 근·현대 산업문화 유산과 현재, 미래가 함께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되는 만큼 특화된 전략을 수립해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최종 제안서를 다시 받고 나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안에 최종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