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발사체에 "관련동향 사전 인지하고 예의주시해와"
靑, 北발사체에 "관련동향 사전 인지하고 예의주시해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7.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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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위기관리 통해 긴밀 상황관리"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청와대는 2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관련 동향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의주시해왔다"고 한정우 부대변인이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유관부처간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또 한 부대변인은 "청와대는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를 통해 긴밀한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상황 발생 즉시 국가안보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정보당국은 구체적인 정보파악에 주력하면서, 단거리 미사일과 관련 정밀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개최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34분과 5시57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는 약 430km로 파악됐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5월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78일만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