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흥 SK뷰' 아파트, 26일 견본주택 개관
대전 '신흥 SK뷰' 아파트, 26일 견본주택 개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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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588가구 중 1096가구 일반 분양
30일 특별공급 이어 31일 1순위 청약
대전 신흥 SK뷰 조감도.(자료=SK건설)
대전 신흥 SK뷰 조감도.(자료=SK건설)

SK건설이 대전시 동구 마을회관길 129 일원에 짓는 '신흥 SK뷰(SK VIEW)'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흥 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아파트 총 15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582가구와 74㎡ 208가구, 84㎡ 306가구 등 총 109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 접수 △8.1일 2순위 청약 접수 △8.8일 당첨자 발표 △8.20~23일 정당 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49만원이며, 전체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에 대해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대전시 동구는 비(非)규제 지역으로, 대전 또는 세종, 충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자격을 얻는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다.

교통 여건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과 신흥역을 이용해 대전의 중심 상권인 중앙로역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의 KTX 대전역을 통한 광역교통여건 또한 편리하다
.
신흥유치원과 신흥초, 충남중, 대전여고 등이 도보통학 거리에 있고, 신흥문화공원과 대동천, 대전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신흥 SK뷰 투시도.(자료=SK건설)
신흥 SK뷰 투시도.(자료=SK건설)

특히, 이 단지는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설계를 적용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보행자 중심 환경을 계획했다. 전체 부지 중 37%가량을 조경공간으로 조성해 주거 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대전 최초로 SK건설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통학버스 대기 공간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한 '클린에어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연중 실시간으로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마련한다. 커뮤니티 시설 창호에도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적용해 이용자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창문을 열어 환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흥 SK뷰 견본주택은 대전시 동구 충무로 259번지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4월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