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발사체는 모두 단거리 미사일” 
합참 “북한 발사체는 모두 단거리 미사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7.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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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50여 km 날아가 동해상 낙하 
지난 5월 조선중앙TV가 공개한 훈련 모습으로 단거리 미사일 추정체가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5월 조선중앙TV가 공개한 훈련 모습으로 단거리 미사일 추정체가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가 25일 오전 2번 발사된 북한 발사체에 대해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강원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은 모두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한다”라며 “고도 50km로 날아가 동해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1발은 430km로 비행했고 나머지 1발은 미국 측이 다양한 탐지자산을 통해 분석한 결과 비행거리를 첫 번째 발사된 것보다 더 길게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한미 군 당국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미사일 발사과정을 참관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북한 단거리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