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측 “오류 확인되나 최종 순위는 이상 없어”
프로듀스X101 측 “오류 확인되나 최종 순위는 이상 없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7.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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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투표 조작 논란 해명 
프듀X 투표 조작 논란 관련 표. (사진=연합뉴스/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프듀X 투표 조작 논란 관련 표. (사진=연합뉴스/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엠넷 프로듀스X101(프듀X) 제작진이 문자 투표 조작 논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프듀X에서 기획해 데뷔시키는 아이돌그룹 멤버를 시청자 문자 투표로 정하는 데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마지막 생방송에서 제작진의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 1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모두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의혹 논란은 더욱 불거졌다. 

1등 투표수가 7494.442의 178배, 2등 투표수는 7494.442의 130배 등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에 프듀X 측은 공식 25일 오전 2시 SNS를 통해 “문자 투표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켜 사과한다”라며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오류가 있었으나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다”라는 입장이다. 

프듀X 측은 투표 조작을 의심케하는 데이터에 대해서는 “해당 제작진이 순위를 재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했고 이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순위의 변동은 없었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한편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한 일부 팬들로 구성된 ‘프듀X 진상규명위원회’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매스트는 다음 주 중 프듀X 제작진을 사기·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하겠다고 전날 밝혔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같은 날 청소년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이 확실하다고 보고 명백한 취업사기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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