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고객 참여형 보상 시스템 서비스 오픈
KB손해보험, 고객 참여형 보상 시스템 서비스 오픈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7.24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자 스스로 손해사정하고 보험금 지급 결정 가능
KB손해보험은 이용자가 스스로 손해사정하고 보험금 지급을 결정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보험금 지급 시스템 ‘U-Self Claim System’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이미지=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이용자가 스스로 손해사정하고 보험금 지급을 결정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보험금 지급 시스템 ‘U-Self Claim System’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이미지=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이용자가 스스로 손해사정하고 보험금 지급을 결정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보험금 지급 시스템 ‘U-Self Claim System’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가입 담보 확인부터 청구서류 작성과 신청 등의 과정을 거치면 보험사에서 손해사정을 통해 보험금 지급 심사와 결정 후 보험금이 지급됐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보험사가 청구 가능한 보험금을 먼저 안내하고 이를 고객이 손해사정 후 지급을 결정하면 바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번 서비스는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을 함께 가입 중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장기보험 보장 담보인 ‘자동차보험료할증지원금’ 특약에 한해 우선 적용된다.

이용자가 자동차 보상처리를 받은 경우 이 시스템이 해당 운전자의 ‘자동차보험료할증지원금’ 담보 가입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해 문자 알림을 보낸다. 문자를 받은 이용자는 KB손해보험 대표앱을 통해 지급 보험금과 직업 변경사항을 확인 후 지급을 결정하면 당일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새롭게 전환된 방식의 보험금 청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사고접수와 보험금 산출에 관한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과 이를 통한 편의성 제고, 금융당국이 강조하고 있는 보험금 찾아주기 정책에도 부합할 수 있어 관련 시스템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김재현 KB손해보험 장기보상본부 상무는 “향후 자동차사고로 인한 장기보험 의료비, 일당 등의 영역에서도 보험금 셀프 클레임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의 경영방침인 ‘고객중심경영’에 걸맞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