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성남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07.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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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중원·분당·판교 3개 생활권 균형발전 모색

경기 성남시는 성남지역 도시 미래상과 중장기 발전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일정별로 4차례 개최하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 일정은 △26일 시청 온누리 △29일 수정구청 대회의실 △30일 중원구청 대회의실 △31일 분당구청 대회의실 등이며, 각각 오후 3시에 열기로 했다.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안)은 계획인구를 112만3000명으로 한 전체면적 141.82㎢규모의 도시공간구조, 생활권 계획을 담았다. 

시는 현재 수정, 중원, 분당·판교 등으로 분리된 3개 생활권의 도시공간 구조를 지역통합과 균형발전을 위해 시청 등을 중심으로 하는 1도심과 시 북부, 남부의 2개 지역 중심생활권으로 개편했다.

도시 미래상은 '소통과 화합의 글로벌 시티 성남'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실천 과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ICT 도시, 화합·상생이 이뤄지는 소통 네트워크 도시,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행복문화 도시 만들기 등 3가지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지난해 10월 구성한 65명의 시민계획단과 함께 마련했다.

다음달 16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뒤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오는 9월에 도에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최종적으로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은 내년 2월 도가 승인하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