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9개월 만에 이용자 100만명 넘어
타다, 9개월 만에 이용자 100만명 넘어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7.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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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10명 중 7명 2030세대…男 비율 더 많아
운전자, 3050세대 대다수…6400여명 일자리 창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승합차 공유 서비스 플랫폼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타다 이용자가 100만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VCNC에 따르면 타다 이용자는 20∼30대가 전체의 68%였으며 40대 이상은 9개월 전 19%에서 지난달 기준 31%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남녀비율은 남성이 56%, 여성이 44%로 나타났다.

타다는 지난 9개월간 64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현재 타다를 운행 중인 드라이버의 86%가 3050세대다.

또 타다는 모회사인 쏘카와 함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국내외 투자사들로부터 1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를 위해 VCNC를 필두로 실내 정밀 위치 측정 기술 스타트업인 ‘폴라리언트’와 차량 관리 전문업체인 ‘차케어’를 인수해 함께 산업을 키우고 청년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일레클’과 ‘라이드플럭스’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이끌고 있다.

타다는 이용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이용자 대상 무료탑승이벤트를 진행한다.

100만 회원 돌파 기념 전용 차량을 운영하며 타다 베이직 호출 시 무작위로 추첨한다. 당첨자에게는 이용요금을 100%(최대 3만원) 할인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앱 내 ‘이벤트 안내 페이지’나 기념품 속 QR코드를 스캔하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타다를 운영하는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 이용자 100만명 돌파를 계기로 더 나은 이용자경험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타다)
(사진=타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