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장책이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여름철 3개월(6~8월)에 물놀이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165명) 중 75%인 123명의 사망자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휴가철에 집중돼 있다.
이처럼 빈번히 발생하는 여름 휴가철 사고를 대비해 각 보험사는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생활 속 재해를 폭넓게 보장하는 ‘NH온라인생활레저보험(무배당)’을 지난 2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재해수술자금, 깁스치료급여금, 응급실내원진료비 등 생활 속 재해사고를 폭넓게 보장하고 특정 법정 감염병도 보장하는 등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는 “1년 중 가장 큰 설렘을 안고 떠나는 휴가철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든든한 보장을 챙겨주는 온라인보험도 휴가철 준비물로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하나생명이 출시한 ‘손안에 369 안심보장보험(무배당)’도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야외 활동 시 발생이 잦은 5대 골절, 아킬레스힘줄손상, 무릎인대파열 등으로 수술을 할 경우 수술비를 보장하고 식중독과 환경성 질환 등 질병 사고에 대해서도 입원비와 내원진료비를 보장한다.
또 레저와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여름철 물놀이와 겨울철 스포츠, 낙상 등 약관에서 정한 특정 사고에 의한 사망보장금도 지급한다.
이춘영 하나생명 영업추진부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무)손안에 369 안심보장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해를 보장함은 물론, 레저 및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손님에게는 더욱 적합한 상품”이라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보장을 든든하게 준비하는 것도 휴가를 즐겁게 보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신한생명이 지난해 출시한 ‘신한스포츠&레저보장보험’은 중대한 재해수술이나 아킬레스힘줄손상 수술 시 수술비를 보장하고 재해골절의 경우 치료자금과 함께 응급실 내원진료비를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