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기금사업 일환
경남 산청군 새마을부녀회가 오는 10월까지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소확행 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산청군이 올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체험교실은 베트남, 일본,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가정이 지역주민과의 체험과 소통을 통한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또 다문화 가정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것을 돕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다.
지역 내 다문화 가정 200여명이 염색체험과 비즈아트·전통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통염색 체험은 남사예담촌 풀꽃누리에서, 비즈공예와 아트공예, 전통공예 체험은 산청군 새마을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내 산청군새마을부녀회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이 우리지역 주민들과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문화 가정이 우리 지역사회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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