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네배움터 운영
성북구, 동네배움터 운영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7.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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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학습공동체 형성 지원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서울형 동단위 평생학습센터(동네배움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올해 운영과 내년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금번 동네배움터 사업 공모는 동네 특성이 반영된 근거리 학습강좌 운영을 통해 주민 학습욕구를 채우고, 학습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며, ‘주민이 함께 만나고, 배우고, 나누는 우리 동네 학습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구평생학습관에서는 몇 년전 부터 소규모 마을배움터가 진행 중이며, 여러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었다. 그리고 구민들의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동네배움터 공모사업을 신청,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을 대폭 확대 동네배움터 11곳을 지정, 11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운영 할 예정이다. 11개 동네배움터는 서울시에서 선정된 14개 구 중 최다로 선정된 것이다.

구는 이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 1억2000만원과 대응투자액 4000만원을 포함, 총액 1억6000여만원으로 배움터 사업을 운영 대부분 강좌는 무료로 운영, 강의에 따라 소액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구는 대폭 확대된 동네배움터 운영을 위해 평생교육 전문가 3명을 채용해, 배움터가 운영되는 기간 동안 구 평생학습관에 근무하며 프로그램 기획·운영, 학습자 상담 등을 지원한다.

동네배움터 강의장소·운영기간·신청방법·참여인원 등은 배움터별·강좌별로 상이하며,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성북구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