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유명 유튜버 SOFTPOMZ, 내달 인천공항 환승 영상 공개
태국 유명 유튜버 SOFTPOMZ, 내달 인천공항 환승 영상 공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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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한국 머물며 편의시설·무료투어 콘텐츠 제작
지난 1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에서 SOFTPOMZ가 인천공항 안내로봇 Airstar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1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에서 SOFTPOMZ가 인천공항 안내로봇 Airstar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지난 16일부터 4일간 태국(Thailand)의 유명 유튜버 'SOFTPOMZ'를 초청해 인천국제공항 환승 편의시설과 무료 환승투어를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SOFTPOMZ는 630만명에 달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걸그룹의 커버 댄스 영상을 올리는 등 한국 관련 콘텐츠를 다수 제작한 바 있다.

이번 방한 기간에는 인천공항 환승 관련 콘텐츠와 서울·인천 지역 주요 관광지 소개 영상을 태국어로 제작했으며, 영상은 다음 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다음 달 미국 뉴욕과 LA에서 활동하는 스타 유튜버도 인천공항에 초청해 홍보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SOFTPOMZ가 이번 방한 기간 찾은 서울 고궁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사진=SOFTPOMZ 인스타그램)
SOFTPOMZ가 이번 방한 기간 찾은 서울 고궁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사진=SOFTPOMZ 인스타그램)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항공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태국의 스타 유튜버를 인천공항에 초청해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향후 인천공항의 환승 증대와 신규 항공수요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대 방한 수요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만 55만9000명이 한국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방한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SOFTPOMZ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사진을 올리며 "이제 태국으로 간다. 한국에 또 오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자료=SOFTPOMZ 인스타그램)
SOFTPOMZ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사진을 올리며 "이제 태국으로 간다. 한국에 또 오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자료=SOFTPOMZ 인스타그램)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