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역사·문화 알릴 ‘관광 알림이’ 모집
고흥, 역사·문화 알릴 ‘관광 알림이’ 모집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9.07.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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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 대비 수요 대응

전남 고흥군이 연말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을 앞두고 대규모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에게 우리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 여행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흥 관광 알림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며,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규 양성교육(100시간 이상) 및 현장 실무수습(3개월 이상) 기간을 거친 후 2020년 1월부터 관광 알림이로 정식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흥군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이 돼있고 실제 거주하는 자, 고흥 지역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춘 자, 한국어 또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해설이 능통한 자, 주말·공휴일 포함해 주 3회 이상 봉사활동이 가능한자, 정확한 언어구사 능력자, 자원봉사자로서의 의지와 사명감, 관광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자이며, 문화관광해설사 인증서 취득자 또는 교육과정 이수자를 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집으로 고흥군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지식을 갖춘 관광 알림이 양성을 통해 늘어나는 관광해설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관광 이미지 제고 및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