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協, 日경제보복조치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전국시장군수구청장協, 日경제보복조치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7.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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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일본제품 불매와 공무수행 위한 일본 방문 중단하겠다"
(사진=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진=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3일 오전 11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최근 일본 아베 정부의 일방적·보복적 수출규제에 대해 조속한 철회를 촉구하고, 협의회 주도 하에 ‘일본제품 불매운동’ 전개와 더불어 공무수행을 위한 일본방문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일본 아베 정부가 한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소재의 수출규제 조치와 수출심사 우대국가인 ‘화이트 국가 리스트 배제’를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양국 기초지방정부 간의 우호적 공조 노력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염태영 대표회장을 비롯해 황명선 상임부회장(논산시장)과 정천석 부회장(울산 동구청장), 한범덕 청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이 성 구로구청장 등 협의회 임원진과 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