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촌 혁신발전 2030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군산, 어촌 혁신발전 2030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7.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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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30 군산수산업 장기 발전계획 수립·실천

전북 군산시는 강임준 시장과 수산인 단체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업·어촌 및 식품산업 혁신발전 2030계획을 수립하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용역은 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에서 약 1억1000만원의 용역비용으로 2018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년간의 연구를 끝에 발표했다. 

이번 발전계획에는 민선 7기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바다의 힘! 다함께 잘사는 자립 어촌 실현'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2020년부터 2030년까지 군산수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장기 발전계획을 확인했으며 수산업이 전통과 현실안주형 수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 실천계획이 담겨져 있다.

시는 해양수산부 수산혁신 2030 계획과 전북도 해양수산발전계획과 연계해 시의 특성에 맞는 융복합의 6대 핵심전략, 분야별 8대 전략과제와 도심어촌권, 고군산권, 북부섬권과 미래수산업 영역확대의 새만금권으로 특화된 4대 어촌개발권역으로 실천계획을 구성했고 지역수산업의 혁신발전을 위해 발굴한 23개 핵심과제에 대해 국가예산확보 및 신규사업 공모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우리 군산은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어촌수산업은 우리시 중요한 경제 축"이라며 "실행가능한 정책을 발굴해 돈이 되는 수산업,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발전계획 실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