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화재피해주민 생활안정 지원
군산소방서, 화재피해주민 생활안정 지원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7.23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재피해 주민에 심리 상담·임시주거지 마련
전북 군산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해 피해복구 안내 및 지원 상담 등을 통한 조속한 주거복구와 생활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군산소방서)
전북 군산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해 피해복구 안내 및 지원 상담 등을 통한 조속한 주거복구와 생활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군산소방서)

전북 군산소방서 구창덕 서장은 2019년 상반기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심통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마음에 안정을 주고 함께 공감하기 위해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해 피해복구 안내 및 지원 상담 등을 통한 조속한 주거복구와 생활안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17건의 출동 중 화재는 177건이 발생했고 이중 38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해 6가구에 화재피해 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소방서에서는 화재피해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의 재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과 주택 화재피해 이재민에 대한 긴급주거시설 지원 및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재난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지난 2월에 옥서면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 및 생활용품이 전소돼 24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의 조속한 주거복구와 생활안정을 지원했으며, 3월경 나포면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무너져 화재피해 주민 지원 센터에서 시청과 합동으로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해 주었다.

구 서장은 화재 피해로 고통 받는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 희망을 전달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피해주민들이 안전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에서는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차상위 계층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고려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의 자발적인 모금과 사회복지 단체 후원금 4500여만원으로 매년 1가구를 선정해 행복하우스를 건축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