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11회 건축문화상 공모
천안시, 제11회 건축문화상 공모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9.07.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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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 증진 기여한 건축물 발굴

충남 천안시가 도시미관 증진과 건축문화 향상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건축문화상’을 오는 9월9일부터 10월15일까지 공모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건축문화상은 아름답고 문화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홀수 연도에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올해 11년째 개최되는 건축문화상 공모 대상은 2017년 9월1일부터 2019년 8월31까지 사용이 승인된 지역 소재 건축물이다.

공모 방법은 소정의 신청서와 작품 전경사진, 설계도(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를 천안시청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엄격한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금·은·동상 각 1점씩 우수작품을 선정해 설계자·시공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건축물에는 수상내용을 새긴 옥 표석을 수여하고, 시청 1층 로비에서 11월26일부터 29일까지 건축물 모형, 설계도 등을 전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천안의 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름답고 천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건축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