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체류형 산림휴양시설 '금강송에코리움' 개관
울진, 체류형 산림휴양시설 '금강송에코리움' 개관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9.07.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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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전시관·황토찜질방 등 150여명 숙식 가능한 시설 갖춰
경북 울진군은 지난 17일 '금강송에코리움'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은 금강송에코리움 전경.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지난 17일 '금강송에코리움'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은 금강송에코리움 전경.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지난 17일 '금강송에코리움' 개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금강송에코리움은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로 금강송테마전시관, 황토찜질방, 유르트를 비롯해 150여명의 숙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숲을 통한 쉼과 여유 그리고 치유라는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운영, 복잡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시설이다.

금강송에코리움은 울진금강소나무를 소재로 한 치유와 체험위주의 산림생태휴양을 테마로 2011년 문화관광부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사업에 선정돼, 금강송면 소광리(솔평지) 일원에 총사업비 421억원을 투입해 사업면적 약 16만6000평방미터(5만평)의 규모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했다.

운영을 맡은 코오롱LSI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마무리 작업 후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 이라며 “풍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휴식은 물론 삶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전찬걸 군수는 “동해선(포항∼삼척) 철도건설, 국도36호선 직선화도로 개통, 왕피천 주변 관광자원화 조성,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과 더불어 금강송에코리움과 연계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