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성과 톡톡
대구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성과 톡톡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7.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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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보다 폭염일수·열대야 일수·최고기온 낮아져
대구시는 매년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해 왔다. 사진은 김광석 거리 쿨링포그.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매년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해 왔다. 사진은 김광석 거리 쿨링포그.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매년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해 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폭염취약계층 건강관리 및 보호와 무더위쉼터 운영, 수경시설 등 도심온도 저감시설 가동, 시원한 병입 수돗물 공급, 폭염경감시설 확대 및 도심야영장 운영 등 다각적으로 폭염대책을 통해 타 지역 보다 폭염일수, 열대야 일수 및 최고기온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구시는 폭염 및 도시열섬현상 대응 조례에 따라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폭염도시에서 폭염 극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폭염연구시설 선점을 위해 대구시 폭염종합 안전센터 건립사업 기본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 

또한, 2021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클린로드 시설도 2021년까지 210억원 정도를 투입해 확대 설치 할 계획이다.  

최삼룡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5년 동안 대구시와 8개 구·군이 적극 협조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경감시설을 확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폭염이 자연재난에 포함됐으므로 각별히 개인 건강에 유의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시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확인하고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사) 대구시는 매년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해 왔다. 사진은 김광석 거리 쿨링포그.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