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개최
서울 강서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7.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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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사진=서울강서구의회 제공)
(사진=서울강서구의회 제공)

 

서울 강서구의회는 23일 제26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해상 자위대 초계기 레이더 조준 논란 등을 거치면서 이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7월 4일부터 3개 전략 품목의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 시행과 일본 정부의 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 국가 목록)에서 한국을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힌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강서구의회가 강서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결의안이다.

결의안의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첫째 일본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의 대 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 둘째 일본 기업들과 일본 정부는 식민시대 강제징용 피해 배상에 관한 우리 사법부의 피해자 배상판결을 존중하여 즉각 이행할 것, 셋째 우리 구민들은 향후 일본여행을 자제하고 일본에서 수입되는 상품 구매를 자제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