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사회공헌활동 중국·베트남까지 확대
오리온, 사회공헌활동 중국·베트남까지 확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7.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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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명 이상 아동 위한 안전한 학교 조성 앞장…초코파이 등 제품 지원도
오리온이 월드비전과 '교실에서 찾은 희망' 아시아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경재 오리온재단 이사장(좌)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월드비전과 '교실에서 찾은 희망' 아시아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경재 오리온재단 이사장(좌)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리온)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은 그룹차원의 후원을 약속하고 중국 남부 지역 180개 학교 4만명 및 베트남 북부 지역 160개 학교 4만명 등 총 8만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또 향후 약 10억원 이상의 금액 및 초코파이 등의 제품을 지원해 조화롭고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지난 2012년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월드비전과 EBS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전국 초중고교 8700학급, 22만명의 학생들이 행복한 교실문화 만들기에 동참했다.

오리온은 캠페인의 취지와 오리온이 추구하는 ‘정(情)’ 문화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2015년부터 5년 연속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총 2000팀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대형 스낵박스를 전달하고 캠페인 종료 후 지역별 최우수학교를 선정해 각 학교 전교생에게 총 10만여개의 초코파이를 선물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의 아동·청소년들 사이에서 건전하고 따뜻한 교실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오리온 고유의 정(情) 문화가 글로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뜻깊은 활동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