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로페이 가맹점수 2만 곳 달성
부산시 제로페이 가맹점수 2만 곳 달성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7.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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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간편결제 제로페이로 푸드터럭 이용시 50% 할인
(사진=부산시)
(사진=부산시)

 

부산시의 소상공인 간편결제 제로페이 가맹점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는 부산지역 가맹점수가 2만 곳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제로페이 가맹점수는 지난해 12월 100곳으로 출발한 뒤 지난달 25일 1만647곳으로 1만곳을 넘어선 이후 7월에는 1만7981곳(18일 기준)으로 20여일 만에 7300곳이상으로 증가했다.

시는 여름휴가철 부산으로 관광객을 유입하고 모바일결제 활성화를 위해서 7월부터 석달간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7%를 페이백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부산은행(썸뱅크)과 네이버(네이버페이)는 추가로 2%를 페이백하여 소비자는 9%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7일 광안대교 개방 걷기대회 행사에서 제로페이로 결제 시 푸드트럭 반값 할인행사를 펼치고 8월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부산바다축제에서도 제로페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모바일 직불결제 방식인 제로페이는 그간의 홍보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현재 시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것과 온누리상품권을 모바일로 발행하여 제로페이 시스템과 연계하는 것을 추진함에 따라 앞으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