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휴가철 국도 특별교통 안전대책 시행
부산국토청, 휴가철 국도 특별교통 안전대책 시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7.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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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국토청)
(사진=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국도 이용을 위한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마련, 오는 25일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휴가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해 영남권 국도 지·정체 상황 및 우회도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내할 계획이다.

국도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전광판(VMS)과 교통정보안내전화(1333), ITS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트위터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전자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휴가기간 동안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준공, 임시개통 및 우회도로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개 사업구간에 대해 준공(국도7호선 정관~용당 7.4㎞) 및 임시개통(국도19호선 남해~고현 4.3㎞)을 할 예정이다.

상습 지·정체가 예상되는 4개 구간(국도2호선 진동~창원, 국도5호선 동명~대구, 국도7호선 흥해~송라, 국도35호선 양산~언양)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총 12개)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은 교통혼잡 완화 뿐 아니라, 피서객들의 안전한 국도 이용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사고취약지점, 공사구간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22~25일 안전운전 당부 등 홍보를 위해 영남권 주요 톨게이트 및 휴게소 등에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부산국도청은 특히 영남권 관내 졸음쉼터 27개소를 운영해 장시간 운전, 여행 등으로 지친 운전자들이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박병찬 부산국토청 도로공사1과장은 “여름 휴가철 국도이용 교통편의를 위해 전 직원들과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