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추경안 표류하는 국회 전개 참담… 공동대처 해주길"
李총리 "추경안 표류하는 국회 전개 참담… 공동대처 해주길"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9.07.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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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10일 해외순방 마치고 국내업무 복귀·국무회의 주재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회의 전개가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8박10일 간의 방글라데시·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타르 등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지난 22일 국내 업무에 복귀했다. 

그러나 순방 중 처리를 기대했던 추경안 처리가 여야 대치로 무산되자 이를 성토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여야 5당 대표가 대통령과 함께 일본의 경제적 도발에 대한 공동대처를 다짐했으면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했다. 

이 총리는 "경제가 어렵다고 모두가 말한다면 경제를 돕기위한 추경안 처리에도 모두 함께 하는 게 당연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동대처를 다짐하셨으면 그렇게 해주시기 바란다"며 "경제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이제라도 추경을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지난 주말 태풍 다나스로 한라산 1283㎜, 여수 431㎜ 등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많은 폭우가 내려 주택 30동과 농경지 2454㏊ 침수, 경사면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있었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와 주민들은 복구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다"며 "산사태 위험지역, 축대, 옹벽, 건설 공사장 등 취약지대를 잘 살피고 보강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도 지시했다. 

이 총리는 "당장 내일부터 나흘 동안 비가 예보돼 있고 장마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휴가철을 맞아 해안, 하천, 산간계곡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잘 순찰하고 상황별로 출입제한이나 통제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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