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푸르지오 써밋, 26일부터 후분양 일정 돌입
과천 푸르지오 써밋, 26일부터 후분양 일정 돌입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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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8월 착공해 60% 이상 골조공사 진행
506세대 일반공급…3.3㎡당 평균 3998만원
지난달 촬영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 현장 전경.(사진=대우건설)
지난달 촬영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 현장 전경.(사진=대우건설)

지난 2017년8월 공사를 시작해 60% 이상 골조공사를 마친 '과천 푸르지오 서밋'이 전체 1571세대 중 506세대를 일반 공급하는 후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3998만원 수준이 될 예정이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원에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오늘 26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 한 '후분양' 사례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7년8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전체 동의 지상층 기준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에 대한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며,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506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54세대 △84㎡ 96세대 △111㎡ 33세대 △120㎡ 11세대 △126㎡ 27세대 △131㎡ 68세대 △151㎡ 17세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998만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 석경 투시도.(자료=대우건설)
과천 푸르지오 써밋 석경 투시도.(자료=대우건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다음 달 1일 1·2순위 청약에 이어 8일 당첨자 발표, 19~21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해당 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며, 기타 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인천·서울 지역 거주자다.

전용 85㎡ 이하 주택 일반 공급 입주자는 세대 수의 100%를 가점제로 선정하며, 85㎡초과 주택은 일반 공급 세대 수의 50%를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 3층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4월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신규 공급이 미미했던 과천이 2018년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시작으로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과천주공1단지가 과천 푸르지오 써밋으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8422가구 규모의 지식정보타운 조성 및 3기 신도시 지정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가진 과천은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이중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정부과천청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 시설로는 과천초등학교를 비롯해 과천중, 과천외고, 과천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과천역 학원가도 약 700미터 거리에 있다.

생활편의 시설은 △이마트 과천점 △과천시청 △과천대공원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