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피앤씨, 포스텍에 송천 석좌교수기금 쾌척
삼화피앤씨, 포스텍에 송천 석좌교수기금 쾌척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7.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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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텍)
(사진=포스텍)

 

경북 포항에서 도장 공사 전문업체이자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도 알려진 삼화피앤씨가 포스텍의 4차산업혁명을 이끌 연구자를 위한 기금을 쾌척했다.

삼화피앤씨 손경호 회장은 지난 18일 포스텍을 방문 김도연 총장, 서영주 정보통신연구소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송천(松川)석좌교수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3억원을 내놨다.

삼화피앤씨 손경호 회장의 아호를 따 제정된 이 기금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ICT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거나 쌓을 것으로 기대되는 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한편 1973년 포항에서 출발한 삼화피앤씨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혁신을 거듭하는 지역 강소기업으로서 도장분야 도급순위 전국 4위 경북 1위에서도 알 수 있듯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프로젝트 수행에도 큰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건설70주년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40여년동안 건설 산업 발전과 기부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유능한 청년 인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도 뽑히기도 한 이 기업은 회사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한다는 뜻에서 저소득층 후원과 장학회 기부활동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