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영사관 무단진입한 청년 6명 검거
부산 일본영사관 무단진입한 청년 6명 검거
  • 박준수 기자
  • 승인 2019.07.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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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추정… 도서관에 미리 들어가있었던 듯

부산 일본영사관 마당에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청년 6명이 무단 진입해 퍼포먼스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22일 오후 2시35분경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에서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청년 6명이 진입해 ‘주권침탈 아베규탄’플랜카드에 페트병을 달아 영사관 밖으로 던지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청년6명)은 오전 11시부터 영사관 내 도서관에 신분증을 제출하고 미리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10여분만에 경찰에 검거 됐으며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들이 검거될 때 부산영사관 후문에서는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등 30여 개의 시민단체 회원들이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등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wnstn030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