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폭염대비 홀몸 어르신 안전 확인 등 안전망 강화
경남 창원시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복지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돌봄 청소년 복지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0개 읍면동이 실시하며 읍면동별 2명씩 청소년 총 100명이 참여하며 독거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각 읍면동은 사업설명과 활동방법,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교육해 참여 청소년의 복지마인드 함양과 현장 활동 능력을 강화시켜 사업을 시행한다.
노인 돌봄 청소년 복지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만 15~17세)을 대상으로 복지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지원을 강화하고 여름방학기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함으로서 고독사 예방 및 노인 돌봄 안전망을 보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방학기간을 이용해 평일 안부확인 및 임금 집중지원으로 청소년의 참여율을 높이고 폭염대비와 연계해 독거노인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박주야 노인장애인과장은 “청소년에게 핵가족시대에 느끼기 힘든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긍정적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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