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 시행
밀양,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 시행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7.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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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14억1천만원…47농가 혜택 예상

경남 밀양시는 상반기 융자신청을 하지 못해 자금지원을 받지 못한 농어업인을 위해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14억1000만원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융자금은 융자실행기간을 감안해 운영자금만 신청 받으며, 시설자금은 시설물의 설치 등 공사기간이 장기 소요됨을 감안해 매년 상반기에만 신청받아 융자를 실시한다.

운영자금의 경우 농어업인(임업인 포함), 농어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로 등록되어 있으면 신청 가능하며, 융자한도는 농어업인은 3000만원, 농어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5000만원이며, 융자금리는 연 1%로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신청은오는 29일가지 신청인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 가능하며, 융자지원대상자 확정 후 9월 초부터 12월 10일까지 융자를 실행한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양파 및 마늘 등 농산물가격이 폭락을 하여 농업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융자사업으로 약 47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개선과 영농의욕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