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사회복지기관 이동차량 지원 공모 시작
하이트진로, 사회복지기관 이동차량 지원 공모 시작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7.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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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3일~8월2일 온라인 접수…올해 서울·부산 대상
하이트진로 소속 김하늘 프로가 이동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사회복지기관 이동차량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소속 김하늘 프로가 이동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사회복지기관 이동차량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이웃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의 이동 권익 보호를 위한 차량 모집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이동차량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기관을 선별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 차량은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국내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연계해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다.

올해 지원하는 이동차량은 기아자동차 ‘레이’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과 일반 차량 두 종류다.

신청 가능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공익성 지정기부금 단체, 사회복지사업을 행하는 비영리법인, 기타 지정기부 가능 단체 등이다.

지역은 매년 달라지는데 올해는 서울과 부산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8월2일 자정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하이트진로는 접수 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9월 중 선정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동과 접근성이 취약한 복지사각시대에 있는 소외 이웃들의 이동편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동차량 지원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