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카트라이더 협업 ‘BJ멸망전’ 마무리
돼지바-카트라이더 협업 ‘BJ멸망전’ 마무리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7.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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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팀 ‘SAVIORS’에 상금 500만원 수여
이경석 롯데푸드 마케팅부문장(오른쪽)이 ‘돼지바 카트라이더 BJ멸망전’에서 우승한 'SAVIORS' 팀원들에게 트로피와 우승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이경석 롯데푸드 마케팅부문장(오른쪽)이 ‘돼지바 카트라이더 BJ멸망전’에서 우승한 'SAVIORS' 팀원들에게 트로피와 우승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빙과 회사와 인기 게임의 협업으로 열린 이색 e스포츠 리그가 마무리됐다.

롯데푸드는 넥슨, 아프리카TV와 진행한 e스포츠 리그 ‘돼지바 카트라이더 BJ멸망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카트라이더’는 카트와 캐릭터, 아이템을 골라 자동차 경주를 하는 레이싱 게임으로 이번 대회에서 돼지바는 카트 바디와 아이템으로 활용됐다.

지난 21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플레이오프와 최종 결승전에는 이경석 롯데푸드 마케팅부문장,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등이 함께했다. 입장권을 구매한 일반인 관객 100여명도 선수들을 응원하며 대회를 지켜봤다.

결승전 중계는 예선부터 함께한 김익근 캐스터, 김대겸·박인재 해설이 맡았으며, 케이블 채널 SBS-AfreecaTV와 아프리카TV 공식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됐다.

대회 최종 우승은 ‘SAVIORS’팀이 차지해 상금 500만원과 우승트로피를 수상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S Class’팀은 상금 200만원을, 3위 ‘락스랩터스’팀은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인 상금도 추가로 지급됐다.

‘SAVIORS’의 박인수(20) 팀장은 “원래도 돼지바를 좋아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 더 애정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대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석 롯데푸드 부문장은 “경기에 참여해준 선수들과 관객들께 감사드리며 우승한 ‘SAVIORS’에게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서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과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유쾌한 이벤트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