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건강지킴이 교실 운영
구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건강지킴이 교실 운영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7.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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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보건·운동교육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제공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난 2일부터 주 2회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한 마을주민 60~70명을 대상으로 보건진료소 중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총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계산, 이평, 원달보건진료소가 참여해 오는 9월까지 주 2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향상을 위한 운동교육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과 16일에는 '전남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지원단'이 마을주민 대상 무료 심방세동 검사 및 저염섭취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검사결과 심방세동 유소견자는 순환기내과 연계 및 추후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심방세동 검사는 거동이 불편해 건강검진과 병원 이용이 어려운 마을 주민에게 유용한 의료혜택 서비스였을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은 본인의 관리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tkim@shinailbo.co.kr